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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추천 <딥워터 호라이즌> 실화 바탕 영화 (결말있음)

by romancekiller 2023. 12. 7.

안녕하세요~!
영화 보는 걸 좋아하는 romancekiller 입니다! 

 

제가 제일 선호하고 좋아하는 영화는 보고나서도 마음이 편해지는 부드럽고 잔잔한 영화입니다. 

그런데 오늘 리뷰할 영화는 재난영화 입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장르인데 어느 덧, 저도 좋아하는 장르가 되어버렸습니다. 

 

 

영화소개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은 실제 2010년 발생한 멕시코만 일대에 최악의 피해를 끼쳤던 대규모 원유 유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실화 영화입니다.

영화는 개봉 당시, 실제 사건을 생생하게 재현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고, 2017년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시각효과상, 음향편집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

 

줄거리

2010년 4월 20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앞바다 멕시코만에서 석유 시추선 ‘딥워터 호라이즌’ 호에서 폭발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시추선에 근무 중이던 1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시추선은 이틀 동안 불에 탄 후 침몰하였습니다. 또한, 폭발로 인해 시추 파이프가 부러지고 석유가 유출되기 시작하여, 미국 역사상 최악의 해양 재난이 발생하였습니다.

시추선인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엔지니어 마이크(마크 월버그 분)의 시점에서 사건이 전개됩니다. 마이크는 시추선의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책임자인 지미(커트 러셀)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시추선의 원청 업체인 BP의 관리자 비드린(존 말코비치)은 일정과 비용을 이유로 안전 검사를 무시하고, 작업을 강행합니다.

결국, 시추 라인에 압력이 급증하면서 석유가 유출되기 시작하였고, 마이크와 지미는 시추관을 막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지만, 이미 시추관은 한계에 다다랐고 결국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폭발하게 됩니다. 폭발로 인해 시추선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고, 마이크와 지미는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입니다.

마이크와 지미는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었으나, 시추선에 남아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고, 폭발로 인해 유출된 석유는 멕시코만 해안가를 오염시키고, 막대한 환경 피해를 초래한 것을 보여주며 마무리 됩니다.

 

 

감상평

영화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러 재난영화를 찾아봤지만 그 중에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관람이었습니다. 우선,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여서 더 몰입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일단 연출이 재난의 참혹함과 현실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시추선 폭발과 석유 유출 장면은 그냥 너무 진짜라서 할 말이 없습니다. 배우분들도 워낙 헐리웃에서 이름 날린 분들( 마크 월버그, 커트 러셀, 존 말코비치 )이어서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재난의 원인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잘 전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BP사의 무리한 경영과 안전 의식 부족이 재난의 직접적인 원인임을 지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데 어느나라의 영화를 보더라도 이런 캐릭터는 꼭 있고, 그런데 문제는 이게 실화 바탕이라 이런 상황에 의해서 결국 사고가 난다는게 진짜 답답한 마음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너무 많은 사건사고가 이런 안일함에서 오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재난영화의 특성상, 영화의 결말은 다소 뻔하다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결국, 마이크와 지미는 구조되어 살아남고, BP사는 막대한 배상금을 물게 됩니다. 하지만, 영화는 재난의 피해를 복구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여운을 남깁니다.


전반적으로,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은 재난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만족할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재난 묘사와 배우들의 열연, 환경 보호의 중요성 특히, 안전불감증을 일깨우는 메시지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지금 넷플릭스, 왓챠, 티빙, 웨이브 웬만한 OTT에서 서비스 중이어서 조금은 한가한 주말 긴박함과 가슴졸이는 쫄깃함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시청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국내/외 평가

국내에서도 개봉 당시, 실제 사건을 생생하게 재현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마크 월버그, 커트 러셀, 존 말코비치 등 우리나라에도 익히 알려진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재난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운다는 메시지가 주목받았습니다.

외국에서는 비평가들로부터 대체로 호평을 받았다고하는데 특히, 연출과 시각 효과에 대한 평가가 좋았다고 합니다.  재난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메시지에 대해서도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흥행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는데, 미국에서는 제작비 2억 4000만 달러를 들여 1억 21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국내에서는 누적관객 10만명에 그치면서 전체적으로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한 영화가 되었는데 막상 영화를 보면 연출과 구성이 너무 좋아서 개봉의 시기적인 문제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화정보

장르: 액션, 재난
감독 : 피터 버그
출연 : 마크 월버그, 딜런 오브라이언, 커트 러셀
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107분
개봉 : 2017.01.25.
OTT: 넷플릭스, 왓챠, 티빙, 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