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 보는 걸 좋아하는 romancekiller 입니다!
요즘 많은 OTT서비스가 있지만 막상 리스트만 보다가 시간만 가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영화추천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리뷰했던 <장고:분노의 추적자>와 같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서부 액션 영화 <헤이트풀8> 입니다!
영화소개
헤이트풀8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압도적인 긴장감과 몰입도, 그리고 인간의 욕망과 폭력성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타란티노 감독의 팬이라면, 꼭 한 번 감상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줄거리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 현상금 10,000달러가 걸린 죄수 '데이지 도그머'를 이송 중이던 현상금 사냥꾼 '행맨' 존 루스(커트 러셀)는 산길에서 다른 현상금 사냥꾼인 마르퀴스 워렌(사무엘 L. 잭슨)을 우연히 만나고 얼마 안가 눈길에 조난을 당한 듯 보이는 보안관 크리스 매닉스(윌튼 고긴스)와 함께 혹독한 눈보라를 피해 한 산길의 한 산장으로 들어갑니다.
그 곳에는 이미 눈보라를 피해 쉬고 있던 다른 손님들과 산장을 잠시 맡아 운영하게 된 멕시코 사람 밥 그리고 스미더스라는 노인이 그들을 맞이합니다. 산장에 도착한 사람들은 각자 다른 이유로 그곳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산속의 산장은 '미니의 잡화점'이라는 산중 휴게소. 눈보라에 고립된 8명은 서로가 서로의 적인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 채 밤을 보내게 됩니다.
모두가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던 중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행맨' 순간적으로 산장은 혼돈에 빠지고 마르퀴스 워렌은 커피를 마시고 죽을 뻔 했던, 크리스 매닉스와 손을 잡고, 데이지를 구하기 위해 온 일행 즉 행맨과 모두를 독살하려고한 범인을 색출하려고 합니다.
산장에는 총격전이 벌어지고 치열한 사투 끝에 살아남은 현상금 사냥꾼 워렌과 보안관 매닉스 그리고 '조디 도밍그레 갱단'의 일원이었던 데이지.
데이지는 자신의 동료들을 죽인 워렌을 죽이려고 매닉스를 회유하려 하지만 결국 보안관인 그는 워렌과 함께 그녀의 교수형을 집행, 차가운 산장에서의 혈투는 그렇게 끝이 납니다.
감상평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8번째 작품인 [헤이트풀 8]은 1877년 남부 와이오밍주를 배경으로, 혹독한 추위 속에서 펼쳐지는 여덟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서부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한 산장에서 펼쳐지는 여덟 명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폭력성을 날카롭게 탐구합니다.
[헤이트풀 8]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특유의 연출과 스타일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감독님의 영화의 대표적인 장치인 챕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고, 각 챕터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되어 단계별로 몰입이 잘 되는 영화입니다. 또한,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긴장감을 조성하며, 잔혹하고 폭력적인 장면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영화입니다.
주제는 복수와 정의를 이야기하는데, 각 인물들이 가진 복수심과 정의를 위해 벌이는 행위를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처음 영화를 알게 된 건 영화에서 나오는 기타를 부수장면에서 부서진 기타가 박물관에서 빌려온 1800년대에 제작된 기타였다는 내용의 옥의티 소개 영상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정말 별 기대없이 킬링 타임용으로 시청했는데 만약 여러분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팬이라면, 아니면 눈보라 치는 설산 위 산장에서 벌어지는 숨막히는 스릴러가 보고 싶다면, 그깃도 아니면 서부 영화와 팬이라면 적극적으로 영화 [헤이트풀 8]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헤이트풀8]은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왓챠, 티빙, 웨이브에서도 서비스 중이어서 넷플릭스를 구독하지 않으시더라도(아마 이 중 하나는 구독하고 계시겠죠?) 볼 수 있는 채널이 많아서 더 추천드립니다!
영화정보
장르: 서부극, 액션, 드라마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주연: 사무엘 L 잭슨, 커트 러셀, 제니퍼 제이슨 리, 원튼 고긴스, 팀 로스, 마이클 매드슨
등급: 18세 관람가
러닝타임: 168분
개봉: 2016년 1월 7일
OTT: 넷플릭스, 왓챠, 티빙, 웨이브